<2006 싱가포르 패션 페스티벌 개최>

싱가포르에서 세계의 패션을 만난다. 싱가포르관광청(www.visitsingapore.com)은 오는 3월24일부터 4월2일까지 ‘2006 싱가포르 패션 페스티벌(Singapore Fashion Festival 2006)’이 열린다고 밝혔다. 관광청측은 “열흘 간 펼쳐지는 싱가포르 패션 페스티벌은 세계의 패션 트랜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축제”라며 “아시아 최대 패션 리더로서의 싱가포르 이미지를 확립하고 세계 패션계의 다양한 이슈 및 국제적 디자이너들의 비법,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

올해의 패션축제에서는 세계적인 모델 릴리 콜(Lily Cole)을 비롯해 유명 모델 및 유망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. 싱가포르관광청 애디슨 고(Addison Goh) 소장은 “지난해의 경우 매일 밤 1000여명의 모델들이 1600여벌의 작품을 선보이는 각양각색의 이벤트와 쇼 무대가 펼쳐져 16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”면서 “싱가포르 패션 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주요 패션 이벤트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싱가포르의 패션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<여행신문 2월15일자>